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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뇌출혈과 뇌졸증 증상과 예방

by NEOS10 202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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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정리
뇌출혈(hemorrhage) :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기면서 해당 부위의 뇌 손상이 나타나는 뇌혈관 장애를 말한다.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이라고도 하며, 뇌출혈의 약 75%는 고혈압이 원인이다.
뇌경색(infarction) : 뇌혈관이 막혀 뇌로의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해당 부위의 뇌 손상이 일어나는 뇌혈관 장애를 말한다. 피가 모자라기 때문에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이라고도 한다.
뇌졸중 :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즉 뇌경색과 뇌출혈을 모두 포함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뇌경색이 85%, 뇌출혈이 15% 정도를 차지한다.

 

뇌출혈을 막기 위한 검진 방법은 무엇이며, 어떤 증상이 있으면 뇌졸중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나요?
  뇌출혈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검진 방법은 40대 이후 MRI(뇌 조직)와 MRA(뇌 혈관) 촬영을 통해 동맥류를 미리 발견하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한쪽 반신의 마비, 감각 이상, 언어 장애, 시야 흐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면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건강보험약관 중에는 뇌 건강과 관련해서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뇌혈관질환 등으로 보장을 특정하는 경우가 있다.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앞으로 생길지 모를 질병에 대한 재정적 대비를 하는 것이 주목적이니. 무조건 저렴한 월 보험료만 따지기보다는 정확히 어떤 질병이고, 발생률이나 치료비용은 어떤지 보험상품별 보장범위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 

뇌졸중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과 골든아워의 중요성은 무엇인가요?
  뇌졸중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전화하고, 환자가 구토할 경우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의 골든아워는 정맥 주사 혈전 용해술의 경우 4.5시간, 뇌 직접 혈전 제거술의 경우 6시간 이내이며, 이 시간 내에 치료를 받을수록 완전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뇌졸중과 뇌출혈의 본질 및 예방 가능성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멸종 가능한 질병: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명백한 방법이 존재한다. 
뇌출혈의 위험성: 뇌경색의 사망률은 약 5%인 반면, 뇌출혈의 사망률은 약 40%로 훨씬 높다. 

 

뇌의 특성

뇌는 근육과 달리 물과 같은 비중을 가지고 있어 혈관벽을 지지하는 힘이 약하다. 
혈관이 파열될 상황이 되면 쉽게 파열되며, 작은 혈관이 터져도 큰 혈종이 될 수 있다. 
뇌세포의 취약성: 뇌세포는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세포로, 침입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죽는다. 
우리 몸은 뇌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두개골, 세 개의 막, 뇌척수액을 통한 부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시켰다. 
뇌출혈시 뇌 손상 과정: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오면 조직에 독성을 유발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뇌세포를 파괴한다. 
혈액 성분의 독성: 혈액의 혈관 밖으로 나오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은 모든 조직에 독성을 가진다. 
혈장이 혈관 밖으로 나오면 혈전형성 과정에서 생성되는 트롬빈(thrombin)이라는 혈장단백질도 독성을 유발한다. 
과잉 염증 반응: 몸은 혈액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여 백혈구가 혈액을 잡아먹는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뇌세포가 파괴되며, 혈액 자체의 물리적 압력과 화학적 손상, 그리고 과잉 염증 반응이 뇌 손상을 더욱 키운다. 
뇌출혈 치료의 어려움: 뇌는 다른 장기와 달리 출혈 부위를 씻어내거나 물리적으로 처치하기 어렵다. 
뇌는 출혈로 인한 빈혈이 생길 정도가 아니므로 수혈이 필요 없지만, 혈액을 씻어낼 수 없다. 
뇌의 비중이 물과 비슷하여 뇌를 열고 혈액을 닦아내는 순간 뇌세포가 모두 죽기 때문에 시도해서는 안 된다. 
뇌는 혈액 오염 후 자정 작용에 의해 회복되거나 강력한 항염증제를 사용하는 방법 외에는 물리적 시술이 어렵다. 

 

뇌졸중의 전조 증상과 응급 대처법 

한쪽 반신의 마비(힘이 안 들어가거나 팔다리가 안 들림) 
한쪽 반신의 감각 이상(남의 몸 같음) 
갑자기 말이 안 나오거나 말이 이해가 안 됨 
시야가 갑자기 흐려지거나 한쪽 눈이 안 보임 
갑자기 어지러워서 비틀거림 
전조 증상: 위와 같은 뇌졸중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는 혈관이 막혔다가 운 좋게 풀린 것으로, 동맥경화등 전구 병변이 있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전조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하면 결국 큰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병원에 오면 전조 증상 단계에서 뇌졸중을 차단할 수 있다. 
두통과 뇌졸중: 만성적인 두통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 아니다. 

 

뇌출혈의 조기 진단 및 예방 

뇌출혈의 종류와 동맥류: 뇌출혈은 뇌 조직 내 작은 혈관이 터지는 뇌실질 출혈과 뇌 바깥 큰 혈관이 터지는 지주막하 출혈로 나뉜다. 
지주막하 출혈: 사망률이 40~50%에 달하며, 40~50대 젊은 나이에도 급사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출혈이다. 
동맥류: 지주막하 출혈의 85%는 동맥류 파열로 인해 발생한다. 큰 혈관의 탄력성 저하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 혈관 세포 증식으로 점점 커진다. 
동맥류의 조기 발견: 현대 의학 기술로 동맥류를 미리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 
MRA 검사: 40대 이상이라면 MRA(자기공명 혈관 조영술) 검사를 통해 혈관만 촬영하여 작은 동맥류도 발견할 수 있다. MRI는 뇌 조직 자체를 촬영하는 것이고, MRA는 혈관만 촬영하는 것이다. 
치료: 파열 우려가 있는 큰 동맥류가 발견되면 혈관 조영술을 통해 코일을 넣어 막음으로써 평생 파열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다. 

뇌졸중 발생 과정 및 예방 전략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 뇌졸중은 평생 생기지 않도록 만들 수 있는 질병이다. 동맥경화가 시작되었다면 뇌졸중전 단계로 간주하고 필사적으로 건강 생활을 해야 한다. 
동맥경화 발생 과정: 건강한 혈관벽에 상처가 생기고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만성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죽상 경화증으로 발전한다. 
물리적 상처: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벽에 틈새가 벌어질 수 있다. 
화학적 상처: 잘못된 식습관이나 담배의 독소가 혈관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의 역할: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등으로 콜레스테롤이 과잉되면 혈액에 많이 떠돌게 되는데, 이것이 고지혈증이다. 콜레스테롤은 모든 세포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필수 영양 성분이며, 특히 간에서 많이 생성된다. 
동맥경화 형성: 상처 난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박히면, 대식세포가 이를 잡아먹다가 터지고, 새로운 대식세포와 백혈구가 계속 잡아먹는 만성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이 과정이 몇 년에 걸쳐 진행되며,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덩어리인 종괴(죽상 경화증)가 암처럼 생겨 점점 자라난다. 죽상 경화증은 심한 경우 2~3년, 대개 5~10년에 걸쳐 서서히 자라며, 환자는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뇌경색 발생: 죽상 경화증은 혈관을 막을 정도가 되어도 문제가 없다가,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혈압 때문에 터질 수 있다. 터진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혈관벽을 넘쳐나면 혈소판이 이를 출혈로 착각하여 혈전을 만들고, 이 혈전이 혈관을 막아 뇌경색이 발생한다. 
동맥경화의 위험 요인 및 검사: 동맥경화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당뇨, 고혈압, 담배, 콜레스테롤 등이 주요 위험 요인이다. 
경동맥 초음파: 가장 간단하고 해롭지 않은 동맥경화검사로, 경동맥의 동맥경화정도를 통해 몸 전체의 동맥경화진행 상태를 추정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결과 동맥경화가 없다면 몸 전체에 동맥경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단계별 관리의 중요성: 본인의 건강 단계에 맞춰 과학적으로 증명된 처방을 따르면 뇌졸중발생을 막을 수 있다. 
2단계( 동맥경화)에서 멈추면 평생 뇌졸중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 
3단계( 뇌졸중발생)에 도달했더라도 회복 노력을 통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뇌졸중의 발생 원인과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건강 생활 습관: 뇌졸중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식습관: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먹는 것을 의미한다. 
체중 관리: 체중이 너무 찌거나 빠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짠음식은 혈압을 올라가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
운동: 하루에 1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며,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힘들면 나누어서 해야 한다. 
정기 검진: 1년에 한 번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측정하고, 이상이 있다면 3~6개월에 한 번씩 재검사하여 정상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금연 및 절주: 담배는 당장 끊고, 술은 절제해야 한다. 
수면: 충분히 잘 자야 한다. 
혈압 관리: 가정용 혈압계로 스스로 혈압을 관리해야 한다. 

 

결 론

뇌졸증과 뇌출혈은 불치의 병이 아니며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건전한 식습관, 운동 등 자기 건강관리에 의하여 예방할수 있으며, 전조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적절한 치료와 자기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회복될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주기적인 혈압, 혈액검사 등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병의 조기발견에 의한 조기치료 활동을 통하여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갑자기 뇌졸증, 뇌경색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119에 전화하고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뇌졸중환자는 대부분 의식이 있으므로 심폐소생술이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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