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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루마니아 방산 수출 총정리

by NEOS10 202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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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루마니아 방산수출 총정리

1. 루마니아에 신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54기 수출
루마니아가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Chiron) 54기를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루마니아에 국산 무기체계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 정부는 2023년 12월 수도 부쿠레슈티에 있는 루마니아 국방부에서 LIG넥스원과 이 같은 내용으로 1,18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신궁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와 소형 헬기를 격추시키기 적합한 무기체계로 주로 야전군 부대와 군사시설 대공방어 임무에 쓰인다. 최대 사거리는 7㎞다.
신궁은 발사대, 피아식별기, 주·야간 조준기로 구성된다. 2인1조로 운용되며 무게가 15㎞에 불과해 휴대가 편리하다.
신궁은 직접 요격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근접 신관이 장착돼 있어 목표물이 반경 1.5m이내로 접근하면 자동 폭발해 그 파편으로 목표물을 격추할 수도 있다.

2. 한국산 ‘K-9 자주포’ 루마니아에 수출···1조3000억 규모
한국 K9자주포의 루마니아 수출계약이 2024년 7월 9일 체결되었다.
루마니아가 도입하는 무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다. 
약 1조3000억원(9억2000만 달러)로,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무기 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국방부 간에 체결된 것으로 전 세계 자주포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9자주포는 그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수의 NATO 및 EU 국가에 채택되어 운용 중입니다.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루마니아는 K9자주포의 10번째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 K9 수출국 (10개국): 한국, 호주, 이집트,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루마니아
한국과 루마니아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이한 2023년을 전후로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양국 간 우호관계 증진에 있어 방산분야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한국산 보병전투차량 IFV 루마니아에 조달사업
보병 전투 장갑차 : 루마니아의 보병 전투 장갑차 도입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 장갑차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장점: K9 자주포와 같은 시설에서 동시 생산이 가능하고, 운영 호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루마니아는 노후화된 소련제 장갑차를 대체하고자 30억 유로(약 5조1300억원) 규모의 IFV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과 라인메탈의 링스를 후보로 검토 중이며 내년 상반기 최종 기종을 선정해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는 수주를 위해 유럽의 무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보다 높은 수준의 현지화율을 제시했다. 세이프는 무기 구매 회원국에 저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대신 65%의 현지화를 요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도입 사업에서 ‘현지화 80%’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쟁사인 독일 라인메탈을 압도하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비율을 앞세워,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루마니아를 유럽 방산의 핵심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인 독일 라인메탈과도 대조된다. 라인메탈은 헝가리 잘라에게르세그에 IFV 링스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과 체코, 오스트리아에서 핵심 부품을 만들고 있어 루마니아 사업을 수주하더라도 현지화 수준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 훈련기(FA-50): 
루마니아 공군이 FA-50 훈련기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수출 가능성이 있다.
관심 이유: FA50의 가성비와 성능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루마니아에서 열린 국방부 주최 행사에 참석해 경공격기 'FA-50'를 선보였다. 루마니아 공군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무기로 FA-50을 제안했다. 
FA-50은 KAI 주도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제트훈련기 겸 공격기다. T-50을 기반으로 하며 길이 13.14m, 날개폭 9.45m, 높이 4.94m다. 최대 속도 마하 1.5, 최장 체공 시간은 2시간을 제공한다.
KAI는 FA-50의 주요 경쟁력으로 다양한 업무 수행 능력을 꼽았다. FA-50은 조종사 비행 훈련과 지상 공격과 공중 요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고속 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갖춰 실시간 전장 정보 공유가 가능하고, 레이더경보수신기(RWR)를 탑재해 적 공격을 감지하며, 야간시각영상체계(NVIS)도 장착해 야간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 
KAI는 FA-50은 활용도는 높지만 운용 비용이 적다. 시간당 유지 비용은 다른 4.5세대 전투기의 30% 정도인 3500달러(약 480만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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