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는 환태평양 연안 국가의 경제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만든 국제 기구이며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두고 총 20개 국가와 1개의 특별행정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는 어디까지나 '비공식'으로 되어 있으며 명목상 각국은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권'을 대표합니다.
2025년 APEC 회의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2025. 10.31 ~ 2025. 11.1 까지 진행됩니다.
2025 APEC 주요일정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며, 그 이전에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10월 29일~30일), 최고경영자회의(10월 29일~31일), 최종 고위관리회의(10월 27일~28일) 등이 개최됩니다.
● 최종 고위관리회의: 10월 27일 ~ 10월 28일
●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10월 29일 ~ 10월 30일
●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10월 29일 ~ 10월 31일
● 정상회의: 10월 31일 ~ 11월 1일
설립 배경
냉전종식을 전후하여 국제적으로 지역주의 경향이 고조됨에 따라, 1970년대 출범한 민간차원의 지역협력체인 태평양경제협력회의(PECC)와 태평양경제협의회(PBEC)를 확대·발전시키는 차원에서, 제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회의가 12개국의 각료들이 참여하여 1989년 호주에서 개최되었다. 창설 목적은 아태지역 국가들의 무역과 투자 자유화, 경제기술협력, 친기업 환경 조성 등을 협의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이 후에 1993년, 미국(클린턴 대통령) 주도로 각료급 회의와 더불어 정상회의가 개최됨으로써 ‘APEC 정상회의’가 출범하였고, 정상회의 개최는 APEC 합의에 대한 정치적 공약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제2차 APEC 정상회의(보고르, 인도네시아, 1994)에서 ‘선진국은 2010년까지,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 및 투자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보고르 목표(Bogor Goal)”에 합의하였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PEC 정상들은 ‘행동지침(1995)’, ‘행동계획(1996)’, ‘자발적 조기 자유화(1998)’ 등을 결의하였다.
창설 당시 회원국은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등 12개국이고, 1991년 중국, 홍콩, 대만, 1993년 멕시코와 파푸아뉴기니, 1994년 칠레, 1998년 페루, 러시아, 베트남이 가입하여 총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무국은 싱가포르에 있으며, 2015년 APEC 정상회의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에서는 1991년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특별시에서 각료들이 참여하는 제3회 APEC 회의를 개최했고, 2005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정상이 참여하는 제17회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매년 11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가장 중요한 다자 외교 행사다. 보통 ASEAN+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와 비슷한 시기에 맞춰서 열립니다.
또한 회원국 간 경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ABTC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카드를 보유하고 미국과 캐나다[3]를 제외한 19개 회원국에 상용 목적으로 방문할 시 무사증 입국이 가능하고, ABTC 전용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여국가
APEC은 현재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국, 베트남, 한국, 말레이시아입니다.
대만과 홍콩은 APEC에서 각각 "Chinese Taipei"와 "Hong Kong, China"로 표기되며, 대만은 대만 총통이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표를 지정하여 회의에 참석합니다.
북미: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동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러시아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남미: 칠레, 페루
태평양: 파푸아뉴기니

APEC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는 매년 APEC 각국 정상들이 함께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국제 기구로, 역내 재화·용역·자본 이동의 자유화를 추구합니다. APEC은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 혁신 및 디지털 경제 전환, 포용적 성장을 주요 과제로 삼으며, 역내 공동의 번영과 안정을 도모합니다
APEC의 주요 의의
● 역내 경제 통합 및 자유화:
장기적으로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를 실현하고, 중·단기적으로는 무역 활성화 조치와 경제·기술 협력을 증진합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역내 협력 및 공동 대응:
회원국 간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호 협력을 추진합니다.
역내 및 세계 경제가 직면한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안정과 번영을 추구합니다.
● 혁신 및 디지털 경제 전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혁신과 디지털화를 위한 협력의 플랫폼으로 활용됩니다.
●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 목표를 세웁니다.
경제 성장의 혜택이 모든 구성원에게 돌아가도록 포용적인 성장을 추구합니다.
● 비공식적인 성격:
명목상 '정부'가 아닌 '경제권'을 대표하는 형태로 참여하며, '전원합의체(consensus)'에 기반한 비공식적 회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합니다.
2025 APEC CEO Summit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연례 포럼으로, 민간 부문이 정책 제안과 경제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번 2025년 서밋은 특히 한국의 문화와 기술, 경제 리더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PEC CEO 서밋(APEC CEO Summit 2025)은 2025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 리더 포럼입니다.
🏛️ 행사 개요
공식 명칭: APEC CEO Summit Korea 2025
개최 장소: 경주예술의전당 및 경주 시내 주요 장소
주최 기관: 대한상공회의소
참석자: APEC 21개 회원국의 CEO, 정부 고위 관계자, 전문가 등 약 1,700명
주제: “Bridge, Business, Beyond” (연결과 성장, 그 너머)
💡 주요 의제 및 프로그램
에너지 전환: 수소 경제를 주제로 한 세션이 열렸으며,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과 글로벌 수소위원회 CEO 이바나 예멜코바가 발표
디지털 혁신과 AI: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미래 경제에 대한 논의. ‘Future Tech Forum Series: AI’라는 특별 세션도 포함
무역 및 투자: 역내 경제 통합과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문화 산업: BTS의 RM이 “문화 창의 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기조연설
🌟 주요 연사 및 인물
글로벌 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젠슨 황 NVIDIA CEO 등
한국 기업 리더: SK그룹 최태원 회장(서밋 의장), 현대차, 삼성 등 주요 기업 임원
정부 관계자: APEC 회원국 정상 및 고위급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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