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떠나는 대마도 여행

대마도는 일본 나가사키현에 속하는 섬으로, 한국에서는 '대마도'라고 부릅니다. 정식 명칭은 쓰시마섬입니다. 대마도는 한반도와 일본 규슈 사이에 위치하며, 한국과 일본을 잇는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습니다. 대마도와 부산과의 거리는 약 49.5km이고, 일본 큐슈까지는 132km 로 일본보다 한국에 더 가까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과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며, 문화유적과 역사적 사건들이 남아있습니다. 

부산에서 출발 푸른 바다를 건너 단 1시간 30분~2시간이면 도착하는 일본 작은 섬, 대마도!  
에메랄드빛 파도와 울창한 숲,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까지!  짧고 시원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면 대마도를 추천합니다. 
대마도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2박 3일 여행까지,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해외 여행지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대마도 여행! 
배편 예약부터 필수 준비물, 가볼만한 곳까지! 부산에서 떠나는 대마도 여행을 200% 즐길 수 있는 필수 꿀팁들을 안내해 드립니다. 

 

1.대마도 여행 필수 체크리스트

대마도는 한국과 가까운 일본이지만, 해외 여행이니 반드시 챙겨야할 필수 준비물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여권 – 무비자 입국 가능 (최대 90일)
●  유심 / 로밍 / eSIM – 와이파이가 부족한 곳이 많아 필수!
●  멀미약 – 배를 타는 시간이 길어 미리 준비!
●  배편 예약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
●  면세점 쇼핑 – 한국 면세점에서 미리 구매하면 저렴!
●  환전 - 여행이 끝나도 최소 2,000엔 필요! (귀국시 입출국 세금)

2. 대마도 가는 방법 & 배편 예약 꿀팁

대마도는 비행기가 없고, 부산에서 고속페리(고속선)로만 갈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출발 전, 배편 예약을 최소 2~3주 전 미리 하는 것이 필수!  
여행사 페키지 여행도 많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배편 노선 & 소요 시간
부산항 → 히타카츠항(북쪽): 1시간 10분 소요  (당일치기 추천)
부산항 → 이즈하라항(남쪽, 중심지): 2시간 소요 (1박 이상 추천)
배편 운항과 운임은 수시로 변하니 미리 확인바랍니다.

3. 대마도 여행계획 꿀팁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는 히타카츠 지역을 추천드립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 뚜벅이 여행자나, 자전거를 렌트하여 둘러보기에도 충분한 여행지입니다.
​만약 1박 이상의 대마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즈하라를 추천드립니다. 
이즈하라지역 내 명소들은 차로 이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렌트카 대여를 필수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 이즈하라 렌트카 꿀팁
국제운전면허 필수 (한국 면허증만으로 운전 불가)
도로가 좁고 신호등이 거의 없으니 안전 운전 필수

 

4. 대마도 귀국 시 필수 정보 (세금 & 면세)

대마도에서 부산으로 올 때에는,  입출금 세금으로  2,000엔을 현금으로 내야합니다.  
따라서 대마도에서의 여행이 마무리되더라도 엔화를 다 쓰지 않고 남겨오는 것이 필수입니다. 

▣ 대마도 입국 및 출국 세금 정리
부산 → 대마도: 15,000원 (원화로 결제 가능)
대마도 → 부산: 2,000엔 (엔화 현금만 가능)

▣ 대마도 여행꿀팁 총정리
당일치기 → 히타카츠 추천
1박 이상 → 이즈하라 추천
뚜벅이 / 자전거 렌트 → 히타카츠에 적합
렌트카 / 택시 이용 → 이즈하라에 적합
귀국 시 터미널 이용료 2,000엔 필수!
멀미약 챙기기 (출항 30분 전에 먹기!)
여행중 식비는 한끼 1,000~1,500엔 정도
한국어가 통하는 곳이 많으나 현지에서 사용할 여비는 미리 환전 필요

 

5. 대마도 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 히타카츠
히타카츠는 대마도 북부의 작은 항구 도시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페리가 가장 먼저 닿는 곳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볍게 둘러보기에도 좋고, 하루를 온전히 머물며 대마도의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딱 좋은 곳입니다.

▣ 히타카츠 가볼만한 곳
✅미우다해변 ✅도요사키신사 ✅콘비라에비스신사 ✅아이스크림 자판기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미우다 해변, 일본 전통 신사인 가이진 신사, 가이사키 신사 등 일본의 소도시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과 가볼만한 곳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대마도 히타카츠 지역의 미우다 해변은 탁 트인 전망과 에메랄드빛을 자랑하는 대마도 최고의 해변으로 대마도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대표 명소입니다.
히타카츠 항에서 차로 단 10분밖에 걸리지 않아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대마도 히타카츠 명소입니다. 
대마도 히타카츠의 바닷가를 따라 걷다보면 도요사키 신사를 만나게 되는데, 자연 속에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도요사키 신사는 여행자들이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최고인 명소입니다. 신사 뒤편으로 펼쳐지는 바다 전망이 돋보이며, 조용한 산책에 더없이 좋은 명소입니다.

▣ 이즈하라
부산에서 배를 타고 약 2시간, 대마도 남부에 위치한 이즈하라는 대마도의 행정과 경제 중심지이자, 오랜 역사와 일본 특유의 감성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고즈넉한 신사와 성터, 전통 가옥, 그리고 소박한 로컬 상점들이 모여 있어 일본의 소도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이즈하라 가볼만한 곳
✅가네이시성 동쪽 누문유적 ✅이즈하라 쇼핑 티아라 ✅이사리비공원 ✅이즈하라 시내
이즈하라의 중심을 걷다 보면, 조선 통신사와의 외교 교류가 이루어지던 중요한 장소였던 가네이시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폐성되어 일부 유적만 남아있지만, 동쪽 누문 터에서 과거 대마도의 역사적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마도 여행에서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이즈하라 쇼핑 티아라는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이즈하라 중심부에 위치한 이 쇼핑몰은 일본 로컬 제품부터 식료품, 화장품, 생활용품까지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편리하고, 아기자기한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대마도를 방문한 많은 여행객들이 꼭 찾는 쇼핑 명소입니다.
이즈하라 항구 근처에 자리한  이사리비 공원은 대마도의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입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를,  밤에는 반짝이는 어선들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어, 대마도 여행에서 놓치기 아쉬운 힐링명소로 손꼽힙니다.